5박 6일 윈난성 베이징 돌아보며 중국체험
中 청소년들과 만나, 우호 화합 정신 다져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중 중국대사관은 9월 5일 명동 대사관 홀에서 '한국 청소년 기자단 중국 탐방(韩国小记者中国行)'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 청년 기자단 중국 탐방단 발대식에는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대사를 비롯,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회장, 유준영 한중어 교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박 6일간(9월 5일~9월 10일)의 이번 탐방단 프로그램에는 전국 중학생 26명이 "청년 기자단" 자격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낮 중국대사관 관계자 등 인솔자들과 함께 인천 공항을 출발, 윈난성 쿤밍과 베이징 탐방 길에 올랐다.
중국대사관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탐방단 학생들에게 중국의 현재 상황을 비롯해 경제 사회 인문적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중한 관계 발전과 양국간 공동 번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 청년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한중간의 우호, 상호 개방및 공동 번영, 그리고 화합을 경험하고, 한중 양국의 깊은 우정과 협력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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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9월 5일 중국 명동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행사에서 다이빙 중국대사와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chk@newspim.com |
또한 다이빙 대사는 청년 기자단 참가 학생들이 중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친구 및 가족, SNS를 통해 한국 사회에 폭넓게 공유하고, 중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안목을 바탕으로 중한 관계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기원했다.
청년 기자단 탐방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수교 33년을 맞은 한국과 중국은 우호적인 이웃 국가라며 이번 중국 탐방길에, 최근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오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중국 친구들과의 현장 만남및 우호적인 교류를 통해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청년 기자단 중국 탐방 활동은 2016년 부터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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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 대사가 5일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 탐방'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9.08 chk@newspim.com |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