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중 대전에서 영동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기존 하루 1회에서 7회로 대폭 늘려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인근 대전 시민 등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시외버스 이용객 감소와 기사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외버스 업계는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추가 운행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서울고속과 새서울고속은 1000만 원 상당의 국악엑스포 입장권을 우선 구매하며 행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대전-영동 간 시외버스 증회로 국악엑스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람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행사 성공을 위해 협력해 준 운수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