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9일 중국 남부 광둥성의 수도 광저우(广州)에서 글로벌 커피 대축제가 열렸다.
이번 커피 축제에는 중국 34개 도시와 전 세계 11개국에서 참가한 190 여 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커피 애호가들은 태국의 진한 커피, 덴마크의 미니멀한 스타일 운남(云南)산 원두, 광저우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블렌딩 등 전 세계 다양한 커피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 축제에서는 "한 잔의 커피가 한 도시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컨셉트가 잘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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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
가장 눈길을 끈 부스 중 하나는 전통 몽골 유르트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내몽골 브랜드가 현지 재료로 블렌딩한 커피를 선보였습니다. 섬세한 초원 풍미의 조화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줄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커피와 술을 결합한 창작 음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지 광저우 카페는 독특한 풍미와 시각적 매력을 겸비한 스페셜 음료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국 CCTV = 뉴스핌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