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SSG의 최정이 KBO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대구에서는 SSG가 경기 막바지에 불같은 화력을 뽐내며 삼성을 꺾고 3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SSG의 3루수 최정은 리그 최초 10년 연속 20홈런 역사를 썼고, 불펜 투수 노경은도 3시즌 연속 30홀드 대기록을 작성했다.
잠실에서는 kt가 7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LG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4위 kt는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며, 선두 LG는 2위 한화와의 격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견고한 불펜의 힘으로 KIA를 꺾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회말 시즌 2호 삼중살을 완성했으며, 5위 삼성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NC를 잡아내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우석과 김우진이 모두 탈락한 광주 양궁 세계선수권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김제덕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일요일 오전 손흥민의 LAFC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일요일 새벽 함부르크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월요일 오전 12시에 랑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김혜성의 LA 다저스와 코리안 더비를 펼칠 예정이며, 김하성의 애틀랜타는 휴스턴과 경기를 치른다.
14일에는 KPGA 제41회 신한동해오픈과 KLPGA OK저축은행 오픈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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