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취약계층 7000여 세대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경남도에 총 3억8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품권 기탁 증서는 김태한 은행장이 본점을 찾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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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1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9.15 |
이번에 기탁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772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전역과 울산광역시 사회복지 대상자를 지원 대상으로 삼아 '2025년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 중이다.
단 밀양시는 요청에 따라 쌀 지원으로 대체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에도 경남과 울산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2억2000만 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했으며 성금으로 구입한 선풍기는 도내 18개 시·군의 추천을 받은 7천300세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김태한 은행장은 "기탁한 상품권이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BNK경남은행은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두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