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19일까지 개최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안전 관리 비전 제시
AI 로봇·웨어러블 장비 등 첨단 솔루션 선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 공기업과 함께 매년 박람회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주관 업무를 맡아 미래 지향적 안전 관리 기술과 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스마트 기술로 여는 안전 관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서부발전은 무재해 캠페인과 협력사 안전 상생 모델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예시 시스템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장비 ▲스마트 안전 관제시스템 등 차세대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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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오는 19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서부발전 참석자들이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에 대해 설명 듣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17 rang@newspim.com |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스팟은 열화상·음향 센서를 통해 온도와 이상 소음을 감지하고, 라이다(LiDAR·근적외선 레이저 측정 장비)를 기반으로 안전모 착용 여부 확인과 화재 감시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서부발전은 안내 책자와 정보무늬(QR) 기반 디지털 설문조사도 병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상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스마트 안전기술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 수단"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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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오는 19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진=서부발전] 2025.09.1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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