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의 폐해와 중독 부작용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대전복합터미널 대합실 ▲지하철 역사 ▲지역 중·고교 ▲대전동부경찰서 순으로 2주간 전시하며 청소년 도박에 대해 지역사회 전체에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참여를 유도하고, 도박 범죄 노출 차단 및 2차 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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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에 전시된 도박 중독 부작용 포스터. [사진=대전동부경찰서]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
캠페인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대전복합터미널 대합실에서는 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대전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회 등 15명이 참여해 청소년 도박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정활채 대전 동부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는 청소년 도박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