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그리고 국내외 500여 개 기업과 종사자들이 참여해 최신 흐름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양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도내 재난 안전 산업 분야 4개사, 지진 안전 산업 분야 4개사 등 총 8개 기업과 공동 홍보관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성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지진 안전산업관과 재난 안전산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시는 군산(침수), 홍성(화재), 부산(산사태) 등 진흥시설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과 관련 정보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양산시가 안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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