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친화 보건소 사업 발전상
건강도시 성과 홍보와 협력 확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이하 KHCP)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경남 김해시는 전날 안동시에서 열린 2025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김해시는 참석 회원 도시들의 만장일치로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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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지난 18일 안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6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창원=뉴스핌] 2025.09.19 |
이날 총회에는 KHCP 정회원 도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총회에서 '건강정보 친화적 보건소 만들기' 사업으로 2025년 건강도시상 발전분야 발전상을 받았다.
시민 건강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외국인·어르신 대상 특화 프로그램 ▲INMEDIC 의료통역 키오스크 도입 ▲보건소 시민 친화 공간 조성 ▲도시건강프로파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HCP는 2006년 발족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지방정부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 103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김해시는 2019년 협의회 가입 이후 건강도시 정책 교류에 적극 참여해 왔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정기총회를 김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김해시의 건강도시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회원 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