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25만 원, 최대 36개월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구례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최대 36개월간 월 25만 원까지 지원하는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례군은 주택 마련에 따른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가구 구성원 모두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돼 있어야 하며 신청자는 반드시 구례군 내에서 주택을 구매하고 해당 주택에 주소를 둬야 한다. 2025년에는 신규 대상 2가구를 선정해 기존 지원 중인 6가구와 함께 총 8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 |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5.09.19 chadol999@newspim.com |
신청 기간은 내달 1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 발굴로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 사업을 2019년부터 시행하며 주민등록 전입자 종량제 봉투 지원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출산 및 임신 지원 등 인구 소멸 위기 대응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