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 회원 130명을 대상으로 '오미자 청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생활기술 향상과 농산물 가공 기술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성단체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오미자의 특성과 효능, 가공 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울 예정이다. 오미자는 독특한 다섯 가지 맛을 지닌 과실로, 면역 기능 강화와 심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성된 오미자 청은 오미자 5kg과 설탕 5kg을 번갈아 10kg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그늘에서 100일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며 여름철에 얼음과 함께 음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간편하게 건강 음료를 만들 뿐만 아니라,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가공 기술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교육이 농촌 여성들의 생활기술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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