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홍보 사이트 오픈
토지이용계획·스마트시티 전략 등 구체안 담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공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조성 비전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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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울코어 홈페이지 메인화면 [자료=코레일] |
1일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전일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로 예정된 인허가 절차를 앞두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투자자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한강로3가 40-1 일대 약 45만6099㎡ 부지에 2029년 말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시행자는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다. 지난 2월 개발계획안을 대외 발표한 데 이어 11월 개발계획 및 구역 지정 고시, 내년 4월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업의 개요, 추진 전략,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전 공개 단계에서 수집된 사용자 의견은 정식 오픈 시 반영된다. 완성된 홈페이지에는 블록별 토지이용계획, 글로벌 비즈니스허브 전략,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투자자, 입주기업, 정주자 등 다양한 수요자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강화된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분양공고와 투자설명회 일정, 오프라인 홍보관 방문 예약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강정철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가치와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