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최선자 시의원이 주관한 평택시민예술대학 활성화 발전 방향 간담회가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예술대학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5년 시작된 시민예술대학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예술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현재 남부·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연간 약 14개 강좌에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민예술대학은 전시회와 발표회 등 다양한 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장 환경 개선, 프로그램 차별화 전략, 과목 등급제 도입 필요성, 홍보 다변화 및 콘텐츠 중심 홍보 구축 등 다양한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최선자 시의원은 "시민예술대학은 지난 30년간 평택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한 플랫폼이었으나, 시민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맞는 체계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예술대학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차별화 등을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교육 품질 향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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