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는 엘앤에프와 2건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 98억원, 63억원 규모이다.
이번 계약으로 4분기 출발과 함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연중 지속적인 수주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피노가 엘앤에프와 체결한 NCM 전구체 공급계약은 총 20회, 올해 누적 계약금액은 약 1151억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수주 증가는 피노의 NCM 전구체 공급 능력과 품질 경쟁력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특히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이자 최대주주인 중웨이신소재(CNGR)의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 공급망과 기술력을 확보하며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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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로고. [사진=피노] |
피노 관계자는 "4분기 진입과 동시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엘앤에프와의 올해 누적 계약금액이 1151억원을 돌파하며 장기적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시장에서 NCM 전구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체 생산시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통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