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캠페인·장비 공유·기술지원...AI로 더 안전한 항만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손잡고 근로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13일 홍상표 운영부사장과 안도영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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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0.13 chadol999@newspim.com |
양 측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컨설팅 및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 실시 ▲사업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협력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등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안전장비의 공유사업 운영 및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공사는 향후 AI 안전장비 공유 사업에 대한 사업개선 방향, 안전 법령 검토 등 안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안전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항만 구현을 목표로, 안전관리 수준과 조직 전반의 대응 체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