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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12월 예정된 인천 청년들의 캄보디아 의료 봉사 활동을 취소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14일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던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12월로 예정된 캄보디아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취소하고 현재 진행하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모집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외교부의 캄보디아 여행경보 강화(신변안전 유의) 조치와 현지 치안 불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과 청년 2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봉사와 공공보건 지원 활동을 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의료봉사단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