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Genohco)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내이사로 허성재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성재 전무이사는 1992년 삼성테크윈 항공전자팀 선임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항전무장실장, 회전익 체계실장, 회전익 개발총괄(Chief Engineer) 직책을 역임하면서 회전익 탑재 구성품 개발 등 항공 분야 전반을 총괄하여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항공전자개발센터장을 거쳐 2025년 제노코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게 되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체계개발부터 위성체계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바탕으로 향후 확대될 항공·우주·무인기 등 여러 사업분야에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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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재 전무(CTO). [사진=제노코] |
이번 인사를 통해 제노코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 편입 시너지 효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허성재 전무이사는 위성 및 항공 분야 핵심 개발 인력으로 두 회사의 핵심 기술의 융합을 이끌 것이란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노코 이사회는 "허성재 전무이사는 오랜 항공산업 경력과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허성재 전무이사는 "제노코의 핵심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