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옥자연·권해효·이성민·김성균 등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배우 최수종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옥자연, 권해효, 이성민, 김성균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배우 권해효는 올해 남도장편경쟁 본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평론가 남다은, 기린제작사 박관수 대표와 함께 8편의 신예 감독 작품을 심사하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주역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남도단편경쟁 심사는 영화 조제의 김종관 감독, 홍이(2025)의 주연 배우 장선,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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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홍보물 [사진=남도영화제] 2025.10.20 chadol999@newspim.com |
배우 이성민과 김성균은 김성수 감독과 함께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상영은 실제 촬영지인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컨테이너 특별관에서 진행돼, '로케이션 IN 남도 – 광양 천만 영화 특별전'의 상징적인 무대가 된다.
또한 한국 영화의 차세대 주자들도 대거 광양에 집결한다. 개막작 철들 무렵의 하윤경과 곽민규, 꼭두 이야기의 김수안, 더 킬러스의 지우, 3학년 2학기의 강진아, 여름의 카메라의 김시아 등이 최신작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배우, 감독하다' 섹션에서는 류현경, 조은지, 문혜인이 감독으로서 직접 연출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옥자연이 맡으며, 최수종 집행위원장이 공식 개막 선언에 나선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등 광양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