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복지부·문체부 주요 시스템 잇따라 복구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이 60%에 근접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24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5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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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0.10 photo@newspim.com |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에는 국민 이용도가 높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시스템(1등급)을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메일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80%, 2등급 70.6%, 3등급 64.4%, 4등급 51.8%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정자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전체 709개 정보시스템이 마비됐으며, 정부는 일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