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감 있는 가로환경 조성
간판 정비로 거리 미관 개선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 관문인 하동IC 일대를 정비해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섰다.
|  | 
| 경남 하동군이 군의 진입 관문으로 여겨지는 하동IC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지역의 첫인상을 개선에 나섰다.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하동군은 그간 하동IC 주변이 난립한 옥외광고물과 노후 건물, 미정비된 가로환경 등으로 인해 청정도시 이미지가 훼손돼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우선 주요 건축물의 저층부를 전면 투시형(80% 이상)으로 개선해 개방감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불규칙한 건축선을 정비해 보도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건축물 후면에는 주차장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과 이동 편의성도 높인다.
삭막한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로녹지와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장날 등 혼잡 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옥외광고물 점검과 간판 정비·디자인 개선도 병행한다. 진입로 일대 노후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해 거리 미관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계천시장과 공용주차장,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공공·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해 접근성과 보행 동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하동의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하동에 들어서는 순간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