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5시 31분께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여수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입수해 뒤집힌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구조했으며, 그는 의식이 명료했지만 저체온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여수해경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빠른 구조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해상에서는 사고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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