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인구 증가로 공간 수요 증가
2026년 착공, 열린 문화쉼터 조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전날 현대해상, 루트임팩트, 코끼리공장과 함께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신길동 어울숲공원에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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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영등포구] |
어울숲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단조로운 구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문화쉼터 조성과 연계해 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어울숲공원이 위치한 신길뉴타운 일대는 고층 아파트 재개발로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세대 구성의 다양성이 커졌다. 따라서 문화쉼터 조성을 통해 주민의 높아진 문화와 휴식 수요를 충족할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구는 사업의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총괄하고, 현대해상은 사업비를 후원하며, 루트임팩트는 사업 기획을 담당한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와 공사 시행, 프로그램 기획 등 시설 조성과 운영 전반의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는 소규모 도서관, 커뮤니티룸, 체험 전시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쉼터로 조성된다. 또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 원데이클래스 등 공원의 특색을 살린 자연친화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설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의 새로운 문화시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