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하늘길의 중심 청주공항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중국과 중화권 노선을 확대하며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칭다오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며 산둥성 등 오픈스카이(Open Sky)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노선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구이양, 인천–다퉁 등 전세기 운항으로 시장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지난 5월 25일 취항한 청주–칭다오 노선은 이번 동계 기간에도 주 7회 운항으로 판매 중이다.
![]() |
| 산둥성 충청권 관광설명회 모습. [사진=에어로케이항공] 2025.10.24 gyun507@newspim.com |
회사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와 협력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팸투어, 유학생 맞춤 여행상품, 항공·관광 연계 마케팅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항공 노선 안정화에 나선다.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지난에서는 '충청도 여행 활성화 설명회'가 열렸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 55여 명과 동계 시즌 운항 계획과 높은 탑승률 현황을 공유하며 노선 홍보를 적극 진행했다.
또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2월 청주–타이중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며 중화권 네트워크 다변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중국 및 중화권 노선 확대와 인바운드 수요 증대를 위해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칭다오 노선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