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 전담팀, 매월 '깨끗데이' 진행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도심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시는 28일 남구 태화강역 인근에서 환경·시민단체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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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28일 남구 태화강역 앞 인근에서 최정자 울산시 환경국장 및 관계 공무원, 환경·시민단체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2차 주간과 연계해 깨끗데이 환경정비 활동 및 홍보 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울산시] 2025.10.28 |
이번 활동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2차 주간과 연계돼 진행됐다.
시는 도시 전역의 미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울산 클린업 전담팀(TF)'을 구성해 매월 '깨끗데이'를 운영 중이다. 시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협력해 구간별로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및 공원 청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3만여 명이 정화 활동에 참여했으며 공중화장실 124곳, 도로 시설물 3120건, 불법 광고물 2085만 건을 정비하고 약 2070t의 쓰레기와 250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했다. 가로수길·완충녹지·문화유적지·체육시설 등 1500여 곳의 녹지 및 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시는 전통시장 63곳 상인회와 협력해 주기적인 환경정비를 병행하고 있으며 농경지·해양을 포함한 전 분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선진 도시의 품격에 맞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정기적인 정화 활동과 점검으로 방문객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