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 잡지 문화 디지털 전환 공로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T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랜티넷의 자회사 플랜티엠은 김진해 대표이사가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는 이날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플랜티넷자회사인 '플랜티엠'의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moazine)'이 국내 잡지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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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티엠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 로고. [사진=플랜티엠] | 
'모아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잡지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있다.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되는 AI 번역 기능,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통한 '읽어주기' 서비스 등 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잡지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아진'의 서비스 기술 구현 배경에는 모회사 플랜티넷의 기술력이 자리하고있다. 플랜티넷은 2000년대 초부터 인터넷 이용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필터링 기술을 축적해 온 IT 솔루션 기업이다. 사내 'AI 테크랩'을 중심으로 유해 사이트 차단을 위한 AI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플랜티넷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모아진'은 단순한 디지털 잡지 구독을 넘어 생성형 AI 기반으로 잡지 표지를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로 변환해 제공하는 등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모아진'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국내외 1400여 종의 잡지를 모바일과 PC에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4년 7월 최초로 B2C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만 명의 누적 가입자 수를 확보한 바 있다.
플랜티엠 김진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잡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잡지 콘텐츠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 효시인 '소년'지 창간일을 기념해 1965년지정됐으며,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계기로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