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압수수색 처분 불복해 준항고 제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 신청 사건의 결정일까지 압수에 관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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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민 전 검사. [사진=뉴스핌 DB] | 
김 전 검사 측은 지난달 23일, 특검팀이 영장에 기재된 혐의와 관련 없는 키워드를 검색하는 등 위법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했다며 준항고를 제기한바 있다. 준항고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 처분에 불복할 때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
앞서 특검은 김 전 검사가 2023년 2월 김건희 씨에게 1억4000만 원에 달하는 그림을 주고 총선 공천 등을 청탁했다며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또한, 김 전 검사는 지난 2023년 12월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사업가로부터 선거용 차량 대여비 등을 대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