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 데뷔 첫 해에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 영광을 함께한 김혜성(LA 다저스)이 6일 한국에 온다.
김혜성은 3일 소속사를 통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짧은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내년 시즌을 위한 개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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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구단 전세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2025.11.03 zangpabo@newspim.com |
그는 귀국에 앞서 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열리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다저스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를 앞세워 로스앤젤레스 시민들과 2연패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MLB닷컴은 "지난해 퍼레이드에는 약 25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다저스타디움에도 4만2000명의 팬이 모였다"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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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일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안고 구단 전세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2025.11.03 zangpabo@newspim.com |
다저스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기에 오른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좌석 한 자리에 우승 트로피가 놓여 있었고, 시리즈 MVP를 차지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트로피를 들고 비행기에 올랐다.
연장 11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우승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김혜성도 항공기 안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포착됐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