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혁신당 전당대회서 당대표 선출
조국 "당대표 출마선언, 별도 자리 마련"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비대위원장직을 물러나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오늘이 비대위원장으로 참석하는 마지막 공식 자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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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03 mironj19@newspim.com |
조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서 혁신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함께해준 비대위원들과, 전국을 돌며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를 통해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국민 신뢰 회복의 가장 빠른 길임을 깨달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조 위원장은 "남은 뉴파티 비전도 비대위가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라며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이어받아 당 혁신을 위해 계속 달릴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선언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자리에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힌편 혁신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는 오는 23일 개최된다.
chaexou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