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개 지점 수색
롯데 "영업 이상 없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폭파하겠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약 100명의 고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폭발물을 롯데백화점에서 설치했으니 도망치라'는 요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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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
경찰은 서울 내 롯데백화점 10곳이 있는 각 관할 경찰서 초동대응팀과 지역 경찰 등을 출동 시켰다. 게시글에서 지칭한 층을 비롯한 몇 개 구역을 수색했으나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이 과정에서 백화점이 자체적으로 영화관과 음식점 등의 문을 닫고 시민 100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롯데백화점 측에서는 "특별히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 영업에도 이상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