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후 4시 17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일대 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철골조 1층 구조(연면적 1682㎡) 건물 뒤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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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4시 17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일대 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매장 내외부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50여 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4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인근 건물로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어 오후 4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 36분에는 본부장 지시로 안전관리 철저, 인명 구조 및 연소 확산 방지 조치가 이뤄졌고, 4시 41분에는 임시의료소가 설치됐다. 이후 오후 5시 27분께 불길이 완전히 잡혀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소방 관계자는 "마켓 후면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매장 일부가 소실됐으나,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