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0일 유성고등학교를 찾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시험지구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총 1만6131명이 응시한다. 교육청은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차질 없는 시험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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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유성고등학교를 찾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11.10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수능에는 재학생 1만1312명, 졸업생 4096명,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이 응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시험실 배치도와 수험생 동선, 듣기평가 음향시설 및 예비 장비 가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시 대피 경로, 한파에 대비한 난방 시설, 교통 대책 등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의 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사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수능 시험을 3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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