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배우 이이경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11일 '슈돌' 관계자는 "이이경은 프로그램 MC로 참여하지 않게 됐다. 새 MC는 김종민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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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슈돌 MC 합류가 최종 불발된 배우 이이경. leehs@newspim.com |
'슈돌' 측은 이이경과 랄랄을 신규 MC로 발탁했다고 알렸으나, 최종적으로 이이경은 합류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김종민과 랄랄이 진행을 맡는다.
지난 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이이경 관련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이경이 누군가와 모바일 메신저로 음담패설을 나눈 내용이 담겼고, 이이경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증거를 풀겠다고 했던 여성 A씨는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에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최근 이이경 관련 이런 저런 사진을 많이 올렸다"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점점 글과 AI 사진을 쓰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내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이경의 소속사는 3일 "온라인상에 확산한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 관련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했다.
또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