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2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5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 연계 사업으로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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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사진=태백시] 2025.11.12 onemoregive@newspim.com |
개회식에서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의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비전과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거점도시 태백'이라는 비전이 담긴 손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본 행사에서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의 전주기별 추진 전략이 발표됐다. 강원연구원 환경연구부 김경남 박사는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현황과 청정메탄올 생산 원료 공급 방안을 설명했고,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 장봉재 회장은 글로벌 산업 동향과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 속에서 태백시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신덕철 팀장은 특구제도 활용과 투자유치 지원시책 발굴을 통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규제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청정메탄올 산업의 현실적 과제와 지역 맞춤형 발전방안을 놓고 활발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포럼은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참여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태백시가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투자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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