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물안이골~송한재 임도 방향 2.06km 구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제천시가 노후된 용두산 등산로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용두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까지 용두산 주요 등산로 중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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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산 등산로 임시 폐쇄 구간. [사진=제천시] choys2299@newspim.com |
임시 폐쇄 구간은 물안이골 입구에서 송한재 임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06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노후된 로프 난간과 부식된 목계단 등으로 인해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시는 기존 등산로 보수만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난간과 목계단 등 안전시설 보강과 함께 사면 정비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등산객은 용담사 방향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피재골에서 용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통해 산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사 완료 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