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전 5시 41분께 화성특례시 비봉면 양노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10.8㎞ 지점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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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5시 41분께 화성특례시 비봉면 양노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10.8㎞ 지점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씨(50대)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는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경상으로 분류됐다. B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39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신고 접수 6분 뒤인 오전 5시 47분에는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오전 6시 22분에는 고속도로 재난안전 문자 발송이 이뤄졌다.
오전 6시 33분부터 구조대원들은 차량에 갇힌 A씨를 구조하기 위해 투입됐으며, 오전 6시 56분까지 안전 조치를 병행했다. A씨는 8시 18분께 구조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고속도로공사는 사고 처리 동안 해당 구간 일부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운전자들에게 우회를 안내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