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노력으로 교동초 통학로 개선 결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은 김병민 의원이 지난 12일 교동초등학교 관계자, 용인시 소관부서, 현대홈타운 아파트 입주민 및 학부모들과 함께 교동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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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초 진입로 단계별 개선 완료 사진.[사진=김병민 용인시의원] |
이번 점검은 2022년 주민 민원으로 시작된 교동초 통학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추진 전 과정을 함께해 온 김 의원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시의 교통분석 결과 인근 교차로의 서비스 수준은 'B등급'으로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실제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 정체와 협소한 보행로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 주민, 관계 공무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단계별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2023년에는 교량 구간에 켄틸레버 공법을 적용해 도로 폭을 확장, 보행자 안전과 차량 소통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어 2024년에는 교동초 인근 사거리에 '학생 승·하차 존'을 설치해 등하교 시간대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소공원 부지 일부를 보도로 전환해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연계한 진입로 확장을 마무리하며 3년에 걸친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성했다. 좁고 복잡했던 교동초 진출입로가 넓고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해 학생 안전이 크게 향상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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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이 교동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병민 용인시의원] |
현장 점검에 참석한 한 주민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김병민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불편을 끝까지 챙기고 완벽히 해결해 주신 덕분에 지역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병민 시의원은 "작은 민원에서 시작된 변화가 결국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