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션, 독자적 3D 입모양 데이터셋으로 혁신
자동화된 디지털 휴먼 생성 기술로 제작 효율 증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은 AI와 메타버스 융합의 미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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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모션 제공] |
이 현장에서 오모션(OMOTION)은 '인간을 연구하고, 인간을 닮은 AI를 개발하는 기업'의 비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오모션은 혁신적인 AI 컴패니언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도입하며, 더 스마트하고 인간적인 AI 구현에 집중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오모션은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3D 디지털 휴먼에 대한 풀스택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독자적인 '3D 입모양 데이터셋'과 정교한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인간이 주는 '불쾌한 골짜기' 문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용 엔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디지털 휴먼(디지털 더블)을 빠르게 생성하는 자동화된 기술을 개발하며 제작 효율을 높였다.
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오모션은 LLM 기반 3D 캐릭터 대화 플랫폼(AI 에이전트)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단순 챗봇을 넘어, 말하고 반응하며 감정까지 표현하는 AI 캐릭터를 실서비스에 도입하게 한다. 오모션은 교보생명의 LLM 기반 AI 캐릭터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그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또한 음성합성(TTS), 안면 및 모션 인식, 인터랙티브 공간컴퓨팅 콘텐츠 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박병서 AI최고책임자(CAIO)는 "오모션은 AI 기반의 3D 디지털 휴먼 기술을 '풀스택(Full-Stack)'으로 내재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이는 곧 외부 기술 의존 없이 가장 정교하고 자동화된 AI 휴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 컴패니언의 핵심은 '공감 능력'이다. AI 에이전트는 말하고, 반응하며,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어 공공 서비스, 금융(교보생명 프로젝트 수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간과 AI의 커뮤니케이션 표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모션은 탄탄한 전문가 팀과 함께 CES 등 다년간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오문석 대표이사(광운대 교수)를 필두로 5명 이상의 박사급 연구원과 20명 이상의 전문 AI 연구원으로 구성된 탄탄한 전문가 팀이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미 미국 CES(2024년, 2025년)와 일본 도쿄 등 다년간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며 국제적 인지도와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