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검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자레인지 발열 조리기 전문 기업 펠리테크(대표 김종현)의 신제품 '렌지메이트 시그니처(Rangemate Signature)'가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총 한화 약 2억 원(약 13만 7천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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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토웍스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킥스타터 공식 엑스퍼트(Expert) 파트너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 솔루션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킥스타터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운영을 총괄했다.
'렌지메이트 시그니처'는 전자레인지 조리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발열 조리기로, 펠리테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고성능 세라믹 발열체가 핵심이다.
전자파를 효율적으로 열에너지로 전환하여 식재료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식기세척기 완전 호환으로 세척과 관리 편의성까지 갖춘 점이 세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킥스타터 펀딩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 등 20여 개국 이상의 소비자들이 참여했으며, 제품의 기술력과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다수 올라오며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세토웍스의 구준회 이사는 "렌지메이트 시그니처는 단순한 주방용품이 아니라, 전자레인지 조리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한 기술 중심 제품"이라며 "이번 펀딩은 한국의 생활가전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수요와 신뢰를 얻은 상징적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토웍스는 단순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국가별 시장 반응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전략형 펀딩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킥스타터 이후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과 연계한 '원스톱 글로벌 펀딩 전략'을 통해 판매, 생산,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토웍스는 미국·일본·대만 등 주요 지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법인 설립, 인증, 콘텐츠 제작, 마케팅, 고객 지원(CS), 포워딩까지 풀 밸류체인 기반의 글로벌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수행 건수와 누적 펀딩액 국내 1위의 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KOTRA, 서울산업진흥원(SB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한국중소벤처유통센터 등의 수출 바우처와 글로벌 컨설팅 공식 수행 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펠리테크는 "한국 기술로 만든 렌지메이트 시그니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킥스타터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주방기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조리 솔루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