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이익회복 강해질 것"…연체율 안정·내수 회복 효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LS증권이 서울보증보험에 대해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와 자동차보험 적자로 보험업계 전반의 실적이 둔화한 가운데 '나홀로 보험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손익은 매분기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보험손익은 5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1~2분기 대비로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
| 서울보증보험 CI [CI=서울보증보험] |
이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생보·손보사의 장기보험 예실차가 악화,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등으로 업계 보험손익이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은행·2금융권 연체율 안정, 내수 회복세 전망 등이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중 은행 및 2금융권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보증사고에 따른 동사의 보험금 부담 또한 경감되고 있는 상태로 판단한다"며 "최근의 내수경기 회복기조와 26년 경제성장률 개선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이익회복 강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