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도 탄소중립 확산 목표
행정·교육·콘텐츠 다각적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민·관·학 협력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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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가운데)이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용호고등학교, 탄소중립지원센터, 주남환경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체결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20 |
시는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용호고등학교, 탄소중립지원센터, 주남환경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민·관·학 공동 추진체계 마련에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행정적 지원을, 용호고는 교육과정 내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맡는다.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주남환경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참여 기관들은 교육 콘텐츠 개발, 우수사례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창원용호고는 환경교육을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학생 주도 활동을 지속해 온 학교로 지역 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학교에서 시작된 실천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참여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이 탄소중립 문화 정착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