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우대 혜택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박물관과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관내 공립박물관들이 우수한 시설 운영과 서비스로 객관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3년 인증 기간이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운영 적정성, 자료 수집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한다.
마산박물관은 연 2회 이상 특별전 개최, 스마트박물관 운영, 시민 참여 교육 등 5개 평가 지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도 조직·인력 관리, 시설 안전·청결, 전시와 교육 운영에서 90% 이상 높은 달성도를 기록했다.
공립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하며, 인증기관 선정 시 정부 공모사업 및 국가귀속유산 대여 등에서 우대를 받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 공립박물관이 시민의 관심 덕분에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반시설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