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에 '블루 아카이브'·'마비노기'·'메이플' 행사 연이어 개최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오프라인 행사 규모 확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이 장수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출시 2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 연말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게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던파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의 던파 모험가(이용자)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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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20주년 페스티벌' 쇼케이스 현장. [사진=넥슨] |
'던파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로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20년간 진행된 주요 업데이트 기록 등 던파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스탬프 투어, 미니 게임, 포토존, 2차 창작 마켓, 20주년 기념 콘서트 등을 통해 20주년 축제를 즐겼다.
쇼케이스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내용과 20주년 이벤트, 향후 로드맵이 차례로 공개됐으며 던파 개발사인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가 깜짝 등장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넥슨은 오는 29일과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 1만4000명이 참가하는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을 연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11월 출시한 넥슨의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2월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일본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열린 '블루아카이브 사운드 페스티벌'에는 5000명의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올해는 행사 기간을 이틀로 늘려 더 많은 이용자와 함께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와 2차 창작 부스도 운영된다.
오는 29일에는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넥슨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뉴 라이프'도 개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게임의 방향성과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첨을 통해 초청된 350명의 '마비노기' 이용자(밀레시안)가 현장에 참석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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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11월 29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를 개최한다. [사진=넥슨] |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도 겨울을 맞아 다음 달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6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는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겨울 쇼케이스 '익스팬드'가, 오는 12월 13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PC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이 각각 진행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메이플스토리M' 쇼케이스에는 넥슨의 김현승 디렉터가 참석해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정판 특전 굿즈를 마련했다.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도 겨울 업데이트 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초청 이용자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부터 2주간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에서는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템커피 코엑스점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컬래버 메뉴도 판매한다.
넥슨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타이틀에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선사해 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연말에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