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행정·안전 분야 혁신 성과 인정받아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5일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행정과 관광, 안전 시스템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혁신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인프라 등 53개 지표를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달성한 도시를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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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청 전경[사진=여수시] 2025.11.25 chadol999@newspim.com |
여수시는 인구 50만 명 미만의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스마트 관광 통합플랫폼 '여수엔'과 실시간 수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포털▲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등 스마트도시 핵심 기반시설 구축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여수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운영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서와 인증 동판을 수여받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호남권 첫 스마트도시 인증은 디지털 행정 혁신의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생활편의와 안전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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