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 공동 추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락앤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천해우 락앤락 부사장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중소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우수 IP의 제품화, 시장 확대를 비롯해 콘텐츠 IP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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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락앤락] |
이번 협약을 통해 락앤락은 국내 우수 캐릭터 및 콘텐츠 IP를 접목한 리빙·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자사 유통망과 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캐릭터 IP 기반 제품군을 강화해 콘텐츠 팬덤을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콘텐츠IP 마켓 등 전시부스 제작, 홍보 지원 등 중소 콘텐츠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IP 마켓 2025'을 방문해 '락앤락 스쿨핏 벌룬프렌즈 텀블러', '락앤락 벌룬프렌즈 실리콘 지퍼백' 등 벌룬프렌즈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둘러봤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 IP가 단순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소비자 일상 속에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IP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IP 라이선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