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美 매체 "외야수 다즈 카메론, 두산과 계약 합의"

기사입력 : 2025년11월26일 14:24

최종수정 : 2025년11월26일 14: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마이너리그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OPS 0.954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제이크 케이브와 결별 유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외국인 타자 구성을 새롭게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외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않고, 대신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다즈 카메론을 새로운 선택지로 점찍은 분위기다.

현지 소스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간) "외야수 다즈 카메론이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한 뒤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두산과 계약이 임박한 다즈 카메론. [사진 = MLB닷컴]

카메론은 1997년생 미국 출신 외야수로, 명 외야수 마이클 카메론의 아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20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오클랜드와 밀워키를 거쳤다.

올 시즌 밀워키에서 그의 MLB 기록은 다소 아쉬웠다. 21경기에서 타율 0.195, 단 8안타에 그쳤고 홈런은 1개. 출루·장타율을 합친 OPS도 0.584로 기대 이하였다.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성적 역시 160경기 타율 0.200, 11홈런, OPS 0.584로 공격 면에서는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올해만 놓고 보면 65경기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OPS 0.954로 뛰어난 장타 생산력을 보여줬고, 도루 18개를 기록할 만큼 빠른 발도 강점이다. 지난해(2024년) 역시 타율 0.307, OPS 1.001로 꾸준히 파워·출루 능력을 겸비한 타격 지표를 유지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그를 두고 "스피드와 수비를 겸비한 외야 자원"이라며 "타격에서 기복이 있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약점을 보였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 남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을 수준이지만, 한국행을 택하면 더 좋은 연봉과 더 안정적인 출전 환경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은 올 시즌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 제이크 케이브와 함께했다. 케이브는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 뛰어난 워크에식을 보여주며 팀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OPS 0.814라는 '성실한 외인 타자'의 표본 같은 성적도 남겼다.

실제로 김원형 신임 감독은 마무리캠프 당시 "교체라기보다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여지를 남겨둔 상태였다. "그 정도면 괜찮은 카드 아니냐"고까지 언급했을 정도로 케이브의 가치는 구단 내부에서도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두산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젊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카메론을 선택하며, 외야 구성에 변화를 주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두산은 아직 공식 발표를 내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와 여러 정황을 고려하면 카메론의 합류는 시간 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