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지에이치비에이치(GHBH)가 독자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암 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GHBH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파이프라인에서 GHBH-Synth-ADC® 모듈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현재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비임상 3상에 진입한 GHBH-101(유방암·위암·난소암 등 고형암)과, 영국을 제외한 전 세계 기술이전 권리를 확보한 GHBH-102가 포함돼 있다.
GHBH는 "생명과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기업 비전으로 내세우며, ADC 기술의 안정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한 독자적 링커(linke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표적 전달과 안전한 약물 방출이 가능한 차세대 ADC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GHBH는 윤리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에게 엄격한 윤리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홈페이지 내 윤리규정 페이지를 통해 투명한 경영 체계를 공표하며, 신뢰 기반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GHBH는 향후 Synth-ADC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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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H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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