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보 목표
산지-소비지 연결로 물류 부담 완화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모잔들영농조합법인과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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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운데)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모잔들영농조합법인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12.01 |
이번 협약은 가격 변동과 소비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콩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차원으로 의령군이 직접 판로 확보에 나서 지역 전략작물 경쟁력 강화를 이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양동혁 조합장, 이충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급 확대, 품질 개선 기술 지원, 판로 확대, 생산·가공·유통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계약재배 중심 유통구조 전환으로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물류 부담 완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소비처를 확보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재배단지 확대에 탄력을 기대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의령산 나물콩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생산자, 소비처, 지자체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