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이사장 "보훈 사각지대 해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가보훈대상자가 장기요양급여 지원 신청을 놓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 급여데이터 공유 체계가 강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국가보훈부(보훈부)는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 보훈대상자가 보훈부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놓쳐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요양 급여데이터 자료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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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왼쪽)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오른쪽)이 1일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5.12.01 sdk1991@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장기 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연계·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요양 지원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미신청 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 급여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장기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보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