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재해 지원 인센티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주민 주도의 재해예방 활동이 우수한 '2025년 재해예방 우수마을' 8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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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2025년 경상남도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창원시 대산면 신전마을 등 8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9.10 |
선정된 마을은 ▲창원시 대산면 신전마을·내서읍 안계마을·웅동2동 안성마을 ▲김해시 삼계동 감분마을 ▲양산시 덕계동 조평마을 ▲사천시 사천읍 금곡마을 ▲남해군 남해읍 신기마을 ▲거창군 위천면 원당마을 등이다.
도는 주민의 자율적 안전관리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안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각 마을 입구에 '안전마을 표지판'을 설치하고, 마을회관에는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재해예방 우수마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예찰활동을 펼치는 자율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선정된 마을들은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재난순찰대를 운영하며 위험요소 신고, 환경정비 등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 발생 시 이·통장을 중심으로 주민대피 안내와 현장 통제 등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도 선정에 반영됐다.
도는 내년부터 '재난대피 우수마을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우수마을 중 3곳에 소규모 공공시설의 재해 예방·복구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윤환길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을 통해 주민 주도의 안전관리 사례를 확산하고, 자율적 안전문화 운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