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천 하나은행 에이스 이이지마 사키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며 사상 첫 아시아 쿼터 1위 탄생을 예고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정오 현재 이이지마가 8735표를 얻어 8457표의 김단비(우리은행)를 278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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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시아쿼터 최초로 1라운드MVP를 차지한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2025.12.11 zangpabo@newspim.com |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내년 1월 3∼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며, 팬 투표는 지난 6일 시작됐다. 이이지마는 국내 대표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이이지마는 지난 5일에도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최초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가장 떠오른 스타임을 증명했다. 팬 투표까지 더해지며 실력과 인기를 모두 잡은 리그 아이콘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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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 결과. [사진=WKBL] 2025.12.11 zangpabo@newspim.com |
김단비의 막판 역전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김단비는 1위에 오르면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올스타 팬 투표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3위는 신한은행 신이슬, 4위는 삼성생명 이해란으로 상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올스타 선발 마지노선인 20위에는 우리은행 이민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20∼25위 사이 표 차가 53표에 불과해 17일 오후 2시 투표 마감까지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크다.
WKBL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한 팬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7, WKBL 스포츠 카드, 도미노피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zangpabo@newspim.com














